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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

건강하게 때 미는 방법

라는 것은

먼지나 죽은 세포, , 피지 등이 뒤섞여

피부에 들러 붙은 것으로,

비누 샤워만 해도 거의 씻겨 나갑니다.

그 뒤부터 밀리는 것은

가 아니라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주는 중요한 피부장벽인

피부 각질층을 벗겨내는 것입니다.

가볍게 몸을 씻고 뜨끈한 대중탕에 들어가서 푹 불리고 나오면

이미 때는 거의 다 사라지고 없다는 뜻입니다

피부는 피하 조직, 진피, 표피 순서로 이뤄져 있고

표피의 가장 바깥에 있는 딱딱한 층을 각질층이라고 합니다.

각질층은 피부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보호해주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피부 장벽 역할도 하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그런데 때를 민답시고 이 각질층을 지나치게 벗겨내 버리면

인체는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기 위해 각질층을 점점 더 많이 생산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허연 버짐 같은 게 생기면서 피부는 더욱 거칠고 지저분해지고

시원하게 때를 밀고 싶다는 욕망이 미친 듯이 강해져서

결국에는 벌겋게 염증 반응이 일어날 때까지 피부를 벗겨내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미는 정도의 때밀이는 묵은 각질을

벗겨내고 피부의 혈액 순환을 돕는 긍정적인 열할을 합니다.

기름진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모공을 막고 있던 각질을 없애

뾰루지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온몸의 더러움을 다 벗겨버린 것 같은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피부 장벽인 각질층이 얇아지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증상은 수분 손실입니다.

때를 빡빡 밀고 나면 온몸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나는데

피부가 수분을 너무 많이 빼앗겨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 때문에 실내 공기가 무척 건조해서

수분 손실이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때를 민 피부가 정상적인 보습 상태로 돌아오려면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피부의 보호 장벽이 완전히 제 기능을 회복하는 데까지는 무려 일주일이나 걸린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주일 안에 두 번 이상 심하게 미는 건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일입니다.

때를 심하게 밀지만 않는다면 겨울철 목욕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짧은 샤워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뜨끈한 물속에 10~20분 정도 몸을 담그면 건조했던 피부가 충분히 수분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따뜻한 물속에서는 우리 몸의 천연 보습 인자도 씻겨나가기 때문에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수분을 보충했다 해도 보습제를 쓰지 않으면 도로 다 빠져나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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