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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

책장에 쌓여 있던 책을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거나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려면 알라딘 어플을 깔고 알라딘에 팔기를 눌러서 책 바코드 촬영을 합니다. 책 바코드를 찍으면 알라딘에 팔 수 있는 책인지, 팔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나옵니다. 택배 기사가 방문 수거하는 방법과 편의점에서 택배를 부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이 기부한 물건을 다시 판매해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려면 직접 매장에 방문하는 방법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전화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했습니다. 세 박스 이상이면 택배 기사가 방문해서 무료로 수거해갑니다. 2~3주 안에 문자로 기부금 처리 내역을 보내줍니다. 기부 영수증을 발급 받으면 연말 정산 때 기부금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싶을 때 지역에 있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합니다. 저희 지역 도서관에서는 경기도민, 경기도에 있는 회사나 학교에 다니는 사람이면 회원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회원증을 만들려면 14세 미만은 주민등록등본, 14세 이상은 신분증이나 학생증(경기도에 있는 학교), 재직증명서(경기도에 있는 직장)가 필요합니다. 회원증을 만들면 한 번에 책 7권을 빌릴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은 2주입니다. 빌리고 싶은 책을 다른 사람이 대출하고 있을 때 도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문자로 예약 도서 대출 안내를 받은 후 4일 안에 빌리면 됩니다. 새로 나온 책이나 보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으면 희망 도서 신청을 합니다. 한 달에 3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하기까지 2~3주가 걸리지만 새 책을 제일 먼저 읽을 수 있습니다.

 

종이책을 사고 싶을 때 중고서점이나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을 이용합니다. 중고서점은 매장이 크고 책 종류가 많습니다. 장르별로 분류되어 있고 도서 검색대에서 원하는 책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넓습니다. 쾌적하고 편리합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아담하고 원하는 책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가격이 진짜 저렴합니다. 아무리 비싸도 5,000원이고 평균 2,000~3,000원입니다. 책을 구매하면 종이 봉투 대신 에코백에 담아줍니다. 사용했던 에코백은 다음에 갔을 때 돌려주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매장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조그마한 헌책방은 책 종류는 많지 않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좋습니다. 과거에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입니다. 빛바랜 책장에서 책을 꺼내어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우연히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행복합니다.

 

전자책을 보기도 합니다. 경기도 주민이라면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에서 무료로 전자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전자책 종류도 많은 편입니다. 도서관이나 중고서점에 없는 책은 e-book을 삽니다. 전자책은 태블릿 pc나 휴대전화로 봅니다. 아직은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더 많이 읽게 됩니다. 아무래도 전자책은 오랫동안 보면 눈이 피로합니다. 종이책이 더 잘 읽히고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종이의 감촉이 좋기 때문입니다.

다 읽은 책은 지인과 책을 교환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같은 책을 읽으면 책 취향을 공유하고 책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대목이 좋았고 싫었는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책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집니다.

 

이렇게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버려지지 않고 계속 순환될 수 있습니다. 헌 책을 읽으면 누군가에게 버려진 책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의 손 때가 고스란히 묻어 있어서 누가 이 책을 읽었을까’ ‘그 사람은 이 책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상상하며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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