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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 죽성성당 해동용궁사 해운대

부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 죽성성당 해동용궁사 해운대 를 비롯해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 10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부산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곳곳의 바다에서 오션뷰를 만끽하고,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는 해양 도시로 유명합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죽성성당

첫 번째 부산 가볼만한 곳은 죽성성당입니다. 부산 기장군 죽성리에 위치한 죽성성당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입니다.

이곳은 기장을 찾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라고 할 정도로 명소가 되었는데요. 성당 내부는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어서 전시 일정과 겹친다면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의 어느 바닷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죽성성당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은 마치 액자의 프레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포토존입니다. 액자 속으로 들어간 푸른 바다와 하늘이 더없이 아름다운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죽성성당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는 죽성성당 앞 공용주차장에 할 수 있습니다.

 

 

해동용궁사

두 번째 부산 가볼만한 곳은 해동용궁사입니다. 부산 기장 시랑리 해안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산과 바다가 맞닿은 육지의 끝자락에 한 폭의 그림처럼 걸려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는 말처럼 경내 전체가 바다뷰인 덕에 서 있는 그곳이 저절로 포토존이 됩니다.

사찰과 연결된 용문교 위에서는 많은 방문자들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데요. 간절히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고 합니다.

탁 트인 바다전망을 마음껏 담고 싶다면 대웅전 옆 계단을 올라보세요. 자애로운 미소를 띤 해수관음대불과 조우하고 발아래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곳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해동 용궁사 입장료는 무료이고, 해동용궁사 주차장 주차 요금은 승용차 기준 선불 3000원입니다.

주차가 쉽지 않으므로 근처 카페오시랑 카페에 주차하고 커피 한 잔 사셔서 걸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세 번째 부산 가볼만한 곳은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다! 그중에서도 부산 바다의 정석으로 불리는 곳은 단연 해운대 해수욕장인데요.

여름은 물론이고 사계절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한 번쯤은 머무르다 가는 곳,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른 어떤 곳보다 다이내믹한 부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따라 걷다보면, 고즈넉한 동백섬이 자리해있습니다. 과거에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현재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푸르게 우거진 숲을 지나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풍경을 바라보며 가볍게 걷기 좋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은 밤이면 더욱 매력적으로 바뀝니다. 동백섬 어귀에 위치한 더베이101에서 바라보는 밤의 마린시티 풍경도 빼놓지 말아야 할 코스입니다.

마천루의 불빛이 밤바다에 비치는 장관은 홍콩이나 뉴욕의 야경 못지않은 황홀함을 선사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에 있는 미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해운대 주차장은 차를 타고 동백섬부터 해변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주차 요금이 비싼 민영 주차장보다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낫습니다.

 

 

 

오륙도

오륙도는 6개의 섬이 조수 간만의 차이에 따라 5개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탁 트인 오륙도 전망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해맞이공원으로 올라가 보세요. 주차장 위쪽 경사가 있는 언덕을 오르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오륙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언덕을 내려와 스카이워크로 향하면 오륙도를 바로 눈앞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용 시간은 09:00~18:00입니다.

바다 위에서 만나보는 오륙도가 궁금하다면 유람선을 타 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는 유료 공영 주차장에 가능하며, 10분당 300원입니다.

 

 

 

태종대

부산 영도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태종대는 신라의 태종무열왕이 이곳의 경치에 반해 활쏘기를 즐기며 쉬어갔다 하여 유래된 이름입니다.

짙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우거진 녹음이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태종대는 빠지지 않는 전국 여행코스 중 하나입니다.

걷는 것도 좋지만 방문객들은 대부분 다누비 열차를 이용합니다. 다누비 열차는 태종대 유원지 도로를 순환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정문 관광안내센터에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다누비 열차 매표소와 승강장이 있습니다. 다누비 열차 운영 시간은 성수기(5월 ~ 9월) 09:20 ~ 20:00이며, 비수기 09:20 ~ 18:00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다누비 열차 이용 요금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광안리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에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안리에서는 해수욕뿐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 카페 등과 시내 중심가 못지않은 유명 패션상가들이 즐비하며,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가 있어서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특히 밤이 되면 광안 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장관입니다. 인근의 수영강에서는 낚시를 할 수도 있고, 싱싱한 회를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습니다.

해양 레포츠를 즐기거나 올림픽 요트 경기장이 있어서 요트를 탈 수도 있습니다. 주차 시설은 인근에 공영 주차장 3개가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같은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부산의 낙후된 달동네였지만 문화예술을 가미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금은 연간 18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들어선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집들과 미로와 같은 골목길이 있어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로 불립니다.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그림같은 마을의 풍경을 즐기면서, 골목골목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천문화마을 내 입주작가들의 공방을 통해 다양한 공예 체험도 가능합니다.

 

 

 

송도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개장한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으로 개장 100주년을 넘어선 해수욕장입니다.

깨끗한 모래사장과 맑은 수질, 구름산책로, 해상 케이블카를 가진 송도 해수욕장은 이제 연간 500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는 크리스탈캐빈을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발아래 펼쳐지는 아찔한 바다와 기암절벽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관광코스입니다.

송도 케이블카 가격은 에어크루즈 대인 왕복 15,000원, 크리스탈크루즈 대인 왕복 20,000원, 에어크루즈 소인 왕복 11,000원, 크리스탈크루즈 소인 왕복 15,000원입니다.

 

 

 

장림포구

장림포구는 SNS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의 핫플레이스입니다. 행정구역상 사하구 장림동에 속해 있으며 포구의 이름은 지명을 따서 장림포구라 합니다.

포구를 따라 늘어선 알록달록한 건물과 떠 있는 작은 배들이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을 닮았다고 해서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뜻으로 “부네치아”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노을이 아름답고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아미산전망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등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해 부산의 새로운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덕도

가덕도는 낙동강 물줄기가 긴 여정을 끝내고 남해로 흘러드는 강 하구, 아름다운 모래섬 뒤로 떨어지는 낙조, 그리고 그 위를 가로지르는 거가대교의 멋진 전망을 간직한 섬입니다.

정거마을을 나와 외양포 방향으로 걸어가면 외양포에서 남쪽 끝 해안으로 이어지는 가덕도 최남단에 가덕도 등대가 자리하는데요.

가덕도 등대는 대한제국 시절 건립되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100주년 등대 기념관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출처: 대한민구구석구석, 비짓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