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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 월정교 첨성대 동궁과 월지

경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 월정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를 비롯해 경주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 10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신라 10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경주는 천 년 전 핫플레이스부터 지금 핫한 명소까지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첨성대

첫 번째 경주 가볼만한 곳은 첨성대입니다.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에 위치한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옛 기록에 따르면, “사람이 가운데로 해서 올라가게 되어있다”라고 하였는데, 바깥쪽에 사다리를 놓고 창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후 사다리를 이용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핑크뮬리 명소로도 유명한 첨성대는 가을에 가면 핑크뮬리를 볼 수 있고, 밤에 가면 빛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첨성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첨성대 이용 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동절기는 오후 9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는 천마총 노상주차장, 교촌한옥마을 주변 노상주차장, 쪽샘임시주차장(무료, 원화로181번길 진입)에 하면 됩니다.

 

 

월정교

두 번째 경주 가볼만한 곳은 월정교입니다. 경북 경주시 교동 274에 위치한 월정교는 남천(문천) 위를 수놓고 선 그림 같은 목조 교량입니다.

 

신라시대 월성과 남쪽 지역을 잇는 통로였고,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얽힌 사랑의 길이기도 합니다.

낮에는 월정교의 자태를 오롯이 볼 수 있어 좋고, 밤에는 월정교에 조명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 월정교를 바라보세요. 강 위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월정교를 담을 수 있습니다.

월정교 개방시간은 연중 오전 9시부터 밤 10시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월정교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동궁과 월지

세 번째 경주 가볼만한 곳은 동궁과 월지입니다. 경주 야경 제 1의 명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동궁과 월지는 ‘안압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 무리가 있는 연못이라 하여 ‘안압지’라 불렀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시대 왕자들이 기거하던 별궁이 있던 자리입니다.

 

동궁과 월지를 찾아야 하는 시간은 저녁 해질 무렵입니다.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는 때부터 오만 가지 저녁의 색깔이 동궁과 월지를 수놓습니다.

 

동궁과 월지 영업 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표 마감은 오후 9시 30분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현재는 내부 공사로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2022년 3월 23일까지 공사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차는 동궁과월지 주차장(인왕동 504-1)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경주 동궁원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별궁이었던 동궁에 커다란 연못을 파고 화려한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들여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보문관광단지의 초입에 자리한 경주동궁원은 삼국유사 속 동궁과월지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난 2013년 조성한 사계절 테마관광시설입니다.

 

동궁식물원과 버드파크로 크게 구성되며 농업연구체험시설, 야외정원, 음악분수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동궁원 이용시간은 09:30-19:00이며, 버드파크 이용시간은 10:00-19:00입니다. 경주 동궁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어린이 3,000원, 경주시민 2,000원입니다.

 

버드파크 입장료는 대인 20,000원, 소인 15,000원, 경주시민 13,000원입니다. 주차는 경주동궁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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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경주 시가지인 황남동에 자리한 대릉원은 약 12만 6,500㎡의 넓은 땅에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고분공원입니다.

 

그 중 주목해서 보아야 할 고분은 황남대총과 천마총, 그리고 미추왕릉인데요.

 

특히 황남대총 뒤쪽으로 돌아 탐방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어느 한 스팟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고분 사이 목련 한 그루가 있는 대릉원의 유명한 포토존이니 인생샷 남기기 필수코스입니다.

 

대릉원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입니다. 대릉원 공영 주차장 주차 요금은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입니다.

 

 

 

황리단길

황리단길은 내남사거리에서 시작해 황남초등학교 사거리까지의 도로를 기준으로 양쪽의 황남동, 사정동 일대의 지역을 일컫습니다.

몇 해 전부터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분위기 좋은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핫(hot)플레이스가 넘쳐나는 경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되었는데요.

찜해두었던 카페를 찾아 가거나, 거닐다 눈에 들어오는 식당 문을 두드려 보거나, 황리단길에서 먹고 마시며, 즐겨 보세요.

주차는 노동공영주차장(태종로 767, 유료)과 황리단길 공영주차장(황남동 157-4, 한시적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문정

보문정은 CNN에서 ‘한국의 비경’으로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팔각 정자와 2개의 연못 주위로 벚나무, 단풍나무 등이 식재되어 어느 계절 하나 빼놓지 않고 풍경을 감상해야 할 곳입니다.

 

봄이면 보문정 주변을 수놓는 새하얀 벚꽃들로 빼어난 경치를 선사합니다. 특히, 수양버드나무처럼 꽃가지가 축 늘어진 수양벚꽃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여름이면 보문정 앞 연못에 수련이 그득 피어나 절경을 더합니다. 단풍 물드는 가을은 화려하고, 운좋게 설경을 만난다면 겨울의 보문정도 꼭 담아야 합니다.

 

보문정 야경도 근사하니 밤에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용료는 무료이고 주차는 보문관광단지 1주차장(신평동 375-5, 무료), 농협경주교육원 남문 건너편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경주월드

경주월드는 지난 1985년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장한 역사가 깊은 놀이공원입니다. 경주 월드 어뮤즈먼트의 대표 테마존은 ‘드라켄’이 있는 드라켄 밸리입니다.

드라켄은 국내 최초로 90도 수직낙하하는 다이브코스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지상 70미터 높이에서 낙하하는 메가드롭과 인버티드 롤러코스터 파에톤 등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 가득한 ‘엑스존’과 관람차도 인기입니다.

캘리포니아비치는 지난 2008년 개장한 워터파크입니다. 복합식 파도풀과 초대형 슬라이드 시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플래시존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국내 최장 250m 슬로프와 스키썰매, 일반썰매, 어린이 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노우파크를 운영하니 겨울의 경주 월드도 방문하기 좋습니다.

이용 시간은 09:50-18:00 (주말 및 공휴일 20:30까지)이며, 주차는 경주월드 전용 주차장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경주월드 입장료는 대인 26,000원, 청소년 20,000원, 소인 17,000원이며 자유이용권(입장료 포함)은 대인 47,000원, 청소년 39,000원, 33,000원입니다.

 

 

 

불국사

불국사는 지난 1995년 석굴암, 서울의 종묘,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경주여행을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경주에 와서 불국사와 석굴암을 보고 가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출한 문화유산입니다.

불국사 다보탑, 대웅전 등 어느 곳 하나 허투루 배치됨이 없이 불국토의 이상을 재현해내려 했던 신라인들의 기교와 건축 미학을 찬찬히 감상해 보세요.

관람시간은 연중무휴 주중 오전 9시~ 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오후 5시입니다. 매표 마감은 5시, 퇴장 시간은 6시이며, 반려동물 입장은 불가합니다.

주차는 불국사 정문주차장(진현동 산70-1, 유료)과 불국사 공영주차장(불국로 873-243,유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불국사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입니다. 템플스테이 체험도 가능합니다.

 

 

 

문무대왕릉

양남면 봉길해변에는 문무왕의 수중릉이 있습니다.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릉은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수면 아래에는 길이 3.7m, 폭 2.06m의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한 거북모양의 돌이 덮여 있는데 이 아래에 문무왕이 잠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단, 화장을 해서 재를 뿌렸느냐 유골을 직접 모셔 놓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학자들간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큰 돌을 대왕암이라 하며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무대왕릉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는 문무대왕릉 주차장(봉길리 846-4, 무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경주문화관광, 대한민국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