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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의류 중에서 가장 쉽게 더러워집니다.
온갖 오염물로부터 우리의 발을 보호해주느라 여기저기 긁히고
때 타고 냄새까지 나기 십상입니다.
신발 관리는 발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불편하고 더러운 신발은 발에 염증이나 물집을 생기게 합니다.
신발이 더러워질 때마다 버리고 새로 살 수 없다면,
평소에 신경써야 합니다.
더 오래, 더 깨끗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 관리법
1. 운동화
-치약을 활용하면 운동화 밑창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래된 칫솔에 치약을 묻혀 신발 고무밑창과 옆 라인을 닦으면
몇 분 만에 깨끗해집니다.
운동화 천 부분의 얼룩을 제거할 때는 치약을 묻히고
5분 정도 방치한 뒤 젖은 천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비닐봉지에 신발과 함께 30도 정도의 따뜻한 물과 세제를 넣고 봉지를 묶어줍니다.
5분 정도 때를 불린 후, 봉지채로 흔들어줍니다.
남은 얼룩이 있다면 운동화 솔로 살살 문질러줍니다~!
깨끗한 물로 헹구고 세탁기에 10분 탈수 후 말립니다.
2. 천연가죽
-천연 가죽은 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젖었다면 마른걸레로 조심히 닦아야 합니다.
-오염물이 묻었을 때는 부드러운 솔로 털어낸 후 손으로 가죽 클리너를 바르고
마른 헝겊으로 닦아냅니다.
-가죽에 곰팡이가 폈다면 소독용 알코올을 천에 묻혀 문지릅니다.
단, 알코올을 직접 가죽에 붓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가끔 습기를 예방하기 위해 제습제를 신발 안에 넣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가죽의 종류에 따라 모양이 망가지거나 변색이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휴지나 마른 천을 이용해 가죽 신발에 묻은 먼지를 제거해준 후, 가죽 영양 크림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크림이 가죽에 보호막을 형성해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해줍니다.
-가죽 신발에 만약 얼룩이 묻었다면 소독용 알코올을 활용합니다.
면봉에 알코올을 적셔서 신발의 얼룩진 부분을 닦은 후 30초 정도 기다립니다.
얼룩의 면적이 크면 거즈나 천을 이용해 얼룩을 덮은 후 30분 후 떼어내면 됩니다.
-또한 손가락에 마른 천을 두른 후 바세린을 적당량 바릅니다.
얼룩진 구두에 문지르면 얼룩이 제거됨은 물론 광택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엔 외출 전에 가죽 전체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예방합니다.
비온 뒤엔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누르며 물기를 제거하고
신문지, 슈트리를 넣어 그늘에서 2~3일 건조 후 가죽보호 왁스를 발라 영양 공급을 듬뿍 해줍니다!
가죽구두는 한 번 비에 노출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우니까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방수스프레이는 사피르라는 브랜드와 콜로니라는 브랜드를 추천드립니다.